일상 (1) 썸네일형 리스트형 [미국포닥] 미국은 인내심없이는 살 수 없는 곳 이 연구실에 온 지 벌써 한 달이 지났다. 미국 와서 기다리는 일을 가장 많이 한 것 같다. 나는 진정 성질 급한 한국인인 것인가? 1. 행정처리 열쇠받기 위한 행정처리에도 한 세월이 걸렸었다. 일이 마무리됬다고 메일도 안 오고 열쇠가 이미 나오면 메일 준다고 해놓고서 메일 안 준다. 그냥 내가 찾아가야 함. 이집트에서 온 포닥은 열쇠 안받았는데도 그냥 학교 나온다. 나도 그렇게 했었어야 했다... 2. 시약 2주 전에 주문한 시약은 도착할 기미가 안 보인다. 구하기 어려운 희귀한 시약도 아니고 Fisher에서 파는 CdSO4 시약인데 대체 왜 안 오는 걸까? 한국에서는 빠르면 이틀만에도 시약이 오고 그랬는데 여기서는 진짜 한 세월이다. 3. 분석 그래서 일단 다른 시약으로 pre-test를 했고 중금속.. 이전 1 다음